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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검색 창에 ‘다루별’을 쳐보세요! 소설 관련 뮤직 비디오를 만날 수 있습니다.
1. 책 소개 매혹적인 기타의 선율과 함께 하는 국내 최초의 로맨스 음악 소설!! 인기 드라마 OST 작곡가이자 작사가인 다루별의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로맨스 소설 ‘비플랫 버스킹’은 가수 지망생들의 달콤쌉싸름한 사랑이야기로, 사랑의 매개체인 기타를 통해 아름다운 버스킹을 선보이는 드라마틱한 로맨스 소설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노블 뮤직’, ‘노블 비디오’와 함께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과도 같은 세밀한 씬들로 구성된 이 소설은 뮤직 제너레이션 청춘들의 자화상과 각기 다른 사랑법을 택한 세 사람의 애절한 러브스토리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2. 저자 소개 인영훈(다루별) 1983년 서울 태생으로, 서울중앙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에서 신소재 공학을 전공했다. 2006년 신승훈‘아파도, 그래도…’를 통해 작곡가로 데뷔했으며, 이후 이문세, 유영석, 류시원, 강타, 이석훈, 김범수, 초신성 등 많은 국내 가수들의 곡 작업을 비롯, 드라마 싸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별에서 온 그대’ 등 수많은 OST 제작에 참여했다. 특히 2010년 류시원의‘그래야만 하니’로 일본 오리콘 앨범 차트 Top 5, 2012년 ‘우리 만난 그 자리에’로 일본 오리콘 싱글 차트 데일리 Top 10에 오르는 등 감성을 자극 하는 어쿠스틱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신승훈의 ‘나비효과’와 2012년 일본 초신성 콘서트 건반 세션을 맡기도 했다. 현재 대중음악 작곡, 작사가 및 프로듀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2014년 본인의 소설 ‘비플랫 버스킹’을 통해 다루별 ‘그게 언제더라(Feat. 이영호)’, ‘웃음꽃 (Feat. 이영호)’, ‘무지개 언덕(Feat. dada)’, ‘Love Again(Feat. Roo)’을 담아내는 ‘Novel Video’를 국내 최초로 시도했다. Facebook : www.facebook.com/Daroostar Youtube : www.youtube.com/TheDaroostar 표지 디자인 황지은 그래픽 디자이너, 음반 디자이너 뮤직큐브 비주얼아트팀 MINIsTREE 소속 K-POP 아티스트 음반 디자인 (버스커버스커 1,2집 / 울랄라세션 1집 / 로이킴 1집 외 다수 3. 목차 프롤로그 Track 1. 무지개 언덕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Track 2. 웃음꽃 Track 3. 우리 사랑했던 날, 그게 언제더라 에필로그 4. 출판사 리뷰 음악과 사랑, 세상에 이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있을까? 2014년, 우리는 소설을 통해 음악가와 만나는 행운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인류의 영원한 테마인 사랑이라는 주제는 아무리 우려내도 계속 단물이 우러나는 사탕수수와 같아서 항상 새로운 사랑이 탄생한다. 저자 다루별의 어쿠스틱한 음악적 요소가 곳곳에 배어 있는 ‘비플랫 버스킹’의 소설 구조는 단순하다. 하지만 이 소설의 가장 중요한 매개체인 기타의 비플랫 코드는 어렵기만 해서 사랑의 도식은 쉽게 성립되지 않으며, 주인공의 음악에 대한 꿈도 거리의 악사처럼 표표히 떠돌게 된다. 가수의 꿈을 이룬 사람과 이루지 못한 사람, 기다리는 사람과 기다림을 주는 사람, 사랑을 이룬 사람과 이루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과연 무엇일까? 이제 턴테이블 위에 올라간 세 사람의 사랑이 주는 아련함 속에 우리의 사랑을 한번 투영해보자. -추천사- “모든 결론엔 동기가 있듯... 여기 한 후배 작곡가가 자신의 음악을 신선한 방식으로 그의 음악의 동기를 색다른 시선으로 표현해보려 합니다!! 새로운 창작의 시도에 용기를 보내요!!” - 신승훈 (가수)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소중한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새로운 시도가 모든 사람에게 감동으로 이어지길 기원할게요.” - 더 포지션 (가수, 임재욱) “음악을 사랑하는 남녀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가슴 깊이 전해져오는 음악적 감성이 행복을 충전해주는 소설! 나도 이런 사랑.. 하고 싶다.. ^^ ” - 광수 (가수, 초신성 멤버) “감성 돋는 이야기를 원하는 사람들, 지금 사랑하는 연인들, 혹은 다가올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들, 그리고 마음 한 구석에 잊지 못할 사랑을 간직한 이들에게 비플랫 버스킹의 사랑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 최다은 (배우, 다루별 ‘무지개언덕’의 주인공) “당신의 감성을 자극할 다루별의 섬세한 글과 음악이 이 계절을 더욱 따뜻하게 만듭니다. 작곡가 다루별의 새로운 시도에 박수를!!” - 이영호 (배우, 다루별‘그게 언제더라’, ‘웃음꽃’의 주인공) “감수성이 풍부한 작가임이 틀림없다. 아름다운 음악과 소설을 읽는 순간부터 한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랄까? 잃어버린 순수한 감성을 되찾게 해주는 그런 소설 같다.” - 루민 (이승현, 그룹 ‘엠파이어’ 멤버) 5. 책 속으로 기타는 늘 그 자리에 있었다. 혹시라도 누가 먼저 사갈까 싶어 성아는 하루가 멀다 하고 가게 앞을 지나치며 기타의 안부를 확인했다. 성아는 기타 없이 살았던 시절의 자신을 돌이켜보았지만, 뭘 하고 살았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지난번에 건이 말했던 대로 그 많던 아르바이트 자리들은 방학이 시작된 대학생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매번 이렇게 가게 앞을 지나치며 웃음기타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 그녀의 일과였고, 오늘도 역시 성아의 무의식은 그녀를 악기상점으로 이끌었다. (Track 1. P28) 성아는 집에 어떻게 돌아왔는지도 모를 만큼 흥분해 있었고, 침대에 누워 대굴대굴 구르며 연우의 입술이 닿았던 자신의 입술을 손으로 가만히 더듬었다. ‘연우가 내게 프러포즈했어. 너무 근사해. 내게 이렇게 멋진 날이 올 줄이야.’ 잠시 뒤에 연우에게서 문자가 왔다. <보고 싶어.> 웃음이 나왔다. 누군가에게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이 좋아서, 그토록 원했던 사랑 고백을 받은 자신이 뿌듯해져서 성아는 베개에 얼굴을 묻고 두 발로 발장구를 쳤다. ‘언제부터가 중요한 게 아니야, 우리는 지금부터가 시작이야.’ 성아는 연우에게 답장을 보냈다. <ㄴㅏㄷㅗ.> (Track 2. P90) ‘이건 나쁜 꿈이야. 그래도 난 그동안 행복했다고, 너라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그렇게 말하려고 했는데. 연우 넌 내게 추억도 가질 수 없게 하는 거니.’ 성아의 눈에서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나왔다.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데. 지금도 이렇게 마음이 찢어질 것처럼 아픈데, 넌 내 말만 듣고 내 마음 따윈 보지도 않는 거니? 연우야! 우리 다신 만나지 말자. 널 사랑해서 미안해.’ 성아는 자신의 차가운 손바닥으로 눈물을 닦으며 옆자리에 놓여 있는 기타가방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Track 3. P244) |